주식에서 블록딜이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학 매도자가 (기업의 대주주)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장 중에 거래하지 않고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
장중 주가 급락은 피할 수 있으나
다음날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예)
시총 1조짜리 회사가 블록딜로
지분 3%를 넘긴다고 한다.
시총 1조에 지분 3%면 300억 정도의 주식을 파는셈인데..
이걸 장 중에 판다고 생각하면 주가는 급락이다.
그래서 장 끝나고 거래가 된다.
그럼에도 다음날 불안 심리로 주가는 하락하겠지만..
ex. 신풍제약 블록딜 공시 이후 주가 흐름
ex2.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이때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들고있었는데
3월말 상한가를 찍을 때 매도했으니 망정이지..
다음날까지 들고있었으면 또 긴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그런 대형주가 (당시 코스닥 1위) 상한가를 간다는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매도를 했다.
블록딜은 상상도 못했지...
주식은 결과론적인거지만
블록딜 자체가 시가보다 헐값에 매도하니
일부로 올려 판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
Anyway...
계속해서 설명하자면
블록딜은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는 지분을 대량 매입하기로
미리 약속하는 대신 당일 종가보다 얼마간 할인된 가격
(일반적으로 5-8%)에 주식을 받아간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블록딜 지분을 인수하기 전
미리 공매도를 해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2016년 들어 블록딜 전 공매도가
불법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증권 업계는 일반적으로 블록딜 이후 해당 회사 주가가
급락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헷지 수단으로
공매도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법조계의 전문가들은 블록딜 전 공매도를
명백한 위규행위로 보고있는 실정이다.
즉..기관들은 결국 피해보기 싫으니
공매도를 때리고...
개미들은 영문도 모른채 주가 하락 +
그 뒤 블록딜 공시 뜨면 한 번더 투매 나오고...
주가는 하락...
/
주가 하락 큰 이유 두 가지.
1. 유통 주식수가 늘어남
블록딜은 하는건 기업의 대주주들인데
대주주가 가진 주식은 시장에 잘 안 나오는 물량들이다.
그런데 이게 기관에게 넘어가면
기관은 시세차익을 노리고 당연히 팔아야 하는 입장이고
그럼 이 물량들이 시장에 나온다라는게 악재.
다들 알다시피 발행,유통 주식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
주가는 올라가기 힘들기때문.
2. 기업에 대한 불안 심리
대주주가 왜 지분을 줄일까?
이미 주식이 고가란 말인가?
아니면 뭐가 악재가 있어서 파는건가?
등...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로 투매가 나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또 전환사채 투자법이랑 엮어서
같이 공부해볼만도 하다?
어쨋든 물량을 받는 기관도 있으니말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공매도라는게 시행되면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더 힘들어지는 게임이되겠다.
나도 소액 개인투자자로서..
셀트리온헬스케어로 블록딜 악재에 대해 느꼈지만..
그 기업이 블록딜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 적어도 블록딜을 최근에 한 기업이라면
투자는 좀 길게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
블록딜
블록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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