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 보니
이제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오랜만에 밖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청계산 맛집 : 청계산 어울더울
야외에서 캠핑 느낌 살려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어울더울 식당은 과천 본점과 청계산 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어울더울 청계산 점입니다.
다음엔 집이랑 더 가까운 과천 본점도 가봐야겠어요 ㅎㅎ
청계산 어울더울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중 무휴로 운영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전화 한통 해보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청계산 맛집 : 청계산 어울더울 고깃집 입구입니다!
청계산 어울더울은 아무래도 외곽지역이라
주차장까지 완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소주 한 잔 딱 마시고 싶지만...
대리 운전 부르면 서울까지 3만원은 그냥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라......
청계산엔 숨은 맛집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오늘 온 어울더울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요즘 코로나 시국에...
실내 식당보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는 갬성....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지만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갬성 좀 아는 분들인가봅니다..
중간중간 쌓여있는 참나무들이 갬성을 더 돋게하네요
자 그럼 현기증나니깐 주문을 해볼까요?
돼지오겹살, 목살은 500g에 23,000원이구요!
항정살은 29,000원이네요
그래도 동네 고깃집보단 저렴합니다.
다만!!!!!!
상차림비 1인당 3천원이 있다는거~~
자 그럼 구워볼게요
본격적으로 구워봅니다.
저희는 삼겹살과 항정살을 시켰습니다.
한잔 하고싶은 분위기였지만
모두 차를 가지고 왔고...
먹고 다 같이 헬스장가서 운동을 하기로 했던 터라...
꾹 참았습니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먹을 만큼!
상추, 깻잎 쌈도 넉넉하고
김치도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ㅎ
/
먹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일단 분위기가 맛을 살려줍니다.
그리고 고기 질이 좋습니다.
바깥의 차가운 공기와 숯불의 뜨거운 열기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이 갬성에서 소주 한 잔도 안 마신 우리 대단해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디저트 코너가 있습니다.
그 왜 우리 어릴 때 고깃집 나갈때 먹던..
콘 아이스크림 아시죠?????
딸기와 바닐라의 조합으로 하나 만들어 봤씁니다.
친구가 한 입 뺏어 먹을라는거 절대 안 뺏겼습니다.
고기 먹고 시원 달달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니
천하를 얻은 기분입니다.
어울더울 야외 고깃집 조만간 또 방문 예정이구요~
여자친구와 함께 가봐야겠어요!
다음엔 어울더울 과천점을 가보겠습니다!
청계산 맛집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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