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 주식 언제까지 바닥에 있을래?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살까 말까하다가

그 주식이 확 올라가면 엄청 아쉬워한다...

(그렇게 아쉬워할꺼면서 사놓지 왜?..)

 

이유는 한 가지

아 괜찮은건 알겠는데,,뭐가 괜찮은지 모른다.

마냥 바닥이니깐 이제 오르겠지

'이마트' 좋아보이는데?라고..

 

아니 뭐가 좋아보이는데?

좋아 보였으면 오르기 전에 샀어야지!

(최소한 적정 벨류에이션 계산만 해봤더라도?)

후회를 하지 말던가~ ㅎㅎ

 

 

바닥을 다지던 이마트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런데 참 신기하다.

그 뒤로 또 떨어졌다.

 

그러면 올라서 아쉬워하던 사람들은

이 기회에 이마트를 사야되는거 아닌가?

 

또 막상 박스권 바닥의 가격이 오면 손이 안 간다.

그것 참 신기하지 않나?

 

 

오르면 아쉬워하고 떨어질땐 더 떨어질까봐

맘속으론 못 사는?....그러다 또 올라가면

아 오를줄 알았는데....(?)

 

 

 

이마트 주가 3년 차트다.

2018년 초에 이마트를 매수했다면...맘고생 많았겠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저때 적정 벨류에이션 계산만 해봤더라면?

고점 매수는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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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주식을 하는 형님중에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를 잘 하는 형님이 있다.

 

딱 그 회사의 BM과 적정 주가가치만을 생각하고

'나는 시간 많아' 라는 마인드로 1년동안 매수하는 스타일이다.

 

바닥은 모르지만 적정주가 계산을 마치고

분할 매수를 하며 나의 투자금으로

이 회사가 잘 하고있는지 관찰만 잘 하면 된다.

 

어떤 회사던 확실한 BM과 뻘짓만 안 한다면

충분히 장기적으로 투자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괜히 이쪽 저쪽 옮겨다니다 손실나는 것 보단..)

 

 

세상은 변하고 그에 맞춰 회사도 변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도도 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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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을 깊게 깔았는데 오늘은 이마트 이야기이다.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474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할인점, 부동산, 조선호텔의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적자폭 확대되었다.

 

하지만, 코로나와 주변 요소들로 주요 할인점 업체들의

점포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마트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경쟁 업체들과 경쟁했던 점포들의

매출액이 +10%가량 증가함. 기존 경쟁 업체 폐점.)

 

*쓱닷컴 : 신장률 가속화

- 10년 20% -> 20.1Q 41% -> 2Q 42%

- 상반기 1조 8,487 (세제외 순매출)

- 전분기대비 적자폭 60억 축소

 

쿠팡터지고 마켓컬리 터지고...

쓱닷컴 그자리 쓰으윽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24 : 지속적 점포순증 및 적자축소

- 점포수 +196개 (총 4,893개점)

- 영업이익 -52억 (전년비 +12억)

 

요즘 이마트24 정말 많이 보인다.

친구들과 지나가면서 자주 했던 말이다.

이마트24 없는 곳 없는 것 같다. 점점 많이 생긴다.

왜 이렇게 점포수를 늘리지? 그만큼 잘되나?

 

 

*신세계푸드 : 코로나19 영향 소폭 완화

 

*이마트에브리데이 : 영업이익 개선 +17억

 

*프라퍼티

- 고양 OP(-10억), 코엑스 -4억(-26억)

- 보유세 95억 (+30억), 착한임대료 30억

 

* 트레이더스/전문점

트레이더스 : 기존점 매출 YoY +9.7% 성장성 양호

But, 보유세/신규점 오픈 비용 증가로 수익성 부진

 

전문점 : 노브랜드 스토어 기존점 매출 증가, 점포 구조조정

전년동기 대비 영업적자 123억원 축소

 

*스타벅스

1분기 대비 기존점 성장률 회복

판관비 절감하면서 손익도 개선

 

*영업외 손익

마곡 부지 처분이익 +5,477억원

전문점 손상차손환입 +69억원

 

베트남 이마트 주차된 오토바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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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결기준 실적 추이 및 전망

(잘 한번 읽어보세요)

 

 

다시 박스권 바닥으로 내려온 이마트 주가

아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본다.

 

이렇게 꾸준히 잘 버텨준다면

이마트는 내년에 웃을 수 있지 않을까?

 

난 이마트가 지지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팔건 팔고 살릴건 살리고..

 

여러개 해보고 반응 잘 오는 곳을 더 집중해보자.

 

그럼 이제 올라가서 후회 그만하고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라면

BM이 살아있다면

지금보다 내년이 밝다면

 

동이트기 전에 준비하고 있는 마인드는 어떨까?

 

*천천히 투자할 사람은 내년 배당 보너스까지~

 

 

베트남 이마트 장사 잘 되네~

 

해외이익도 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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