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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스토리/내가 사랑한 몰타

몰타 12월 겨울 날씨 : 사진으로 보는 몰타

by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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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몰타 글을 쓰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첫주까지

약 2주간 몰타 출장 기간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현재 몰타 분위기를 알려 드리려구요.

 

 

 

 

몰타 11-12월 출장기

 

1년만에 몰타에 다녀왔습니다. 

몰타는 3월 중순 - 6월 말까지 공항이 셧다운이 되었습니다.

그 후 7월부터는 공항이 오픈하고 현지 어학원들도

정상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분위기로 봐서는

누가 2020년도에 해외로 나갈까란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지만..

8월 이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몰타 연수를 떠나셨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이 시기에 해야될 무언가를 해야된다고 다들 결심하셨나봅니다.

 

그렇게 예상외로 늘어난 출국 학생분들을 도와드리고

11월 잠잠해질 때쯤 저도 몰타 출장 계획을 급히 세웠습니다.

 

마침 저와 함께 출국하는 학생이 있어 서울에서부터

몰타까지 같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몰타는 여전히 몰타입니다.

11월 말임에도 니트 한 장의 가벼움에

살랑살랑부는 바람까지 몰타는 여전했습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마찬가지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한다는 점이겠죠 ㅎㅎ

 

예상 밖으로 몰타에 계신 분들은 (몰티즈, 외국인 모두)

정말 마스크 착용과 자가방역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상점이며, 거리며,,, 그래서 조금 안심을 하게되었죠

 

 

세인트줄리앙 스피놀라베이

 

 

첫날은 조금 흐렸어요, 

학생분들과 식사하러 나갔는데 갑자기 소나기도 만나구요..

정말 10분 딱 소나기가 퍼붓더니

식사하고 나오니 언제그랬냐는듯 맑은 하늘을 구경했답니다.

 

슬리에마 리틀 아르헨티나 앞

 

세인트줄리앙 시티오브런던 맞은편 / 발루타베이

 

이런게 몰타의 매력이죠 ㅎㅎㅎ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 같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맑은 하늘을 하고 있어요 ㅎㅎㅎ

 

여전히 몰타의 길냥이들도 시크하게? 잘 지내더군요

몰타 산책하면 정말 많이 마주치는 길냥이들입니다.

 

자주 다니는 길에는 항상 같은 냥이들이 저렇게 앉아있죠 ㅎㅎ

 

 

 

현지에서 제가 지냈던 몰타 원장님댁 숙소의 뷰입니다.

여기서 학생분들과 시간도 종종 보내시죠 ㅎㅎ

 

11월 말의 몰타 밤날씨는 한국의 늦가을 정도일까요?

 

사실 저는 밤에도 니트 한 장만 입고 다녔어요 ㅎㅎ

 

 

새벽에 내린 비가 그치고 아침해가 들어오니

무지개가 피었습니다.

 

그냥 무지개도 아니고 쌍무지개가 피었네요 ㅎㅎ

무지개 덕분에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

 

저는 2013년도에 처음 몰타를 갔었는데..

그때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바로 이 스피놀라베이입니다.

 

몰타에 도착해서 스피놀라베이를 보면

그제서야 아 몰타에 왔구나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피놀라베이의 첫 인상이 강해서일까요 ?ㅎㅎ

7년 전에 처음 몰타 도착했을 때 멍~하니 픽업받고

정신차려보니 스피놀라베이 앞이였거든요 ㅎㅎㅎ

 

그때의 신선함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이번에도 10곳 가까운 몰타 어학원들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어학원의 분위기도 살피고

다니고 있는 몰타스토리 회원님들 인사도 드리고..

 

또 학원의 유튜브 영상도 찍으면서 정신없이

2주를 보냈습니다 :)

 

 

얜 슬리에마에 있는 도비라고해요.

여기엔 세 마리의 똑같이 생긴?(약간 특징이 있음)

고양이들이 쉬는 장소랍니다 ㅎㅎ

 

 

장난좀 치다가 다시 어학원 미팅..이동

 

 

스피놀라베이에 위치한 줄리아니 호텔 카페입니다.

여기서 저희 회원분들이 공부를 하기도

과외를 받기도 하는 곳이지요 ㅎㅎ

 

이런 뷰를 보면서 공부한다니.. 제가 더 설레네요 ㅎㅎ

공부가 되겠습니까?..

 

공부하다 답답하면 이렇게 루프탑에 올라가

뻥~ 뚫린 몰타 한번 즐겨주시고...

 

여하튼 여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몰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랄까요?

 

 

스피놀라베이 사진 밖에 없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저녁에 조깅하고 여기 앉아있으면 그 자체가 힐링이랍니다

 

이렇게 말이죠 ㅎㅎ

 

이날도 전 저녁 조깅을 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

한 15분 정도 앉아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ㅎㅎ

 

맞은 편에는 일반 숙소와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평온 그 자체입니다.

 

 

숙소에 들어가도 뷰는 최곱니다 :)

 

 

11월 말에 수영하는 사람이라니...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저도 일정이 일찍 끝나면

수영을 해야겠다라고 계획을 했는데...

오후 일정이 빠듯해져서 수영은 결국 못했답니다.

 

아...유튜브 영상 찍어서 올릴려했는데 실패..

 

 

여기는 르메르디앙 호텔의 카페입니다.

호텔 카페만 다니냐구요?..

몰타는 호텔 카페도 스타벅스 가격이랑 같습니다.

 

호텔이라고 막...비싸고 그러지 않아요~

한국과는 참 다르죠 ㅎㅎ

 

여기도 학생분들이 가끔 와서 공부도하고

이런 뷰도 즐기는? 호텔 카페랍니다.

 

 

다른 녀석입니다. 발이 참 귀엽네요 ㅎㅎ

 

펀치 한 대 맞으면 아프려나요...

 

 

글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여긴 몰타 수도 발레타 초입입니다.

그래도 몰타에 왔는데 발레타는 한번 들려야죠...

정말 한 번만 들렸습니다..

 

은근 이번 출장때는 발레타 갈 시간이 없었어요

발레타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ㅠ

 

 

 

날씨좋고 바람까지 살랑살랑한 몰타의 12월 초

나른한 오후엔 이렇게 졸리기마련이죠

 

많은 사진들과 영상들이 있지만...

짧게 몰타 분위기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출장 요약 :

 

몰타는 여전히 몰타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고 (몰타 연수 회원님들)

한국에서 보고 몰타에서 다시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몰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코로나에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과 실내에서의 코로나 방역을

잘 지키고 있다는 점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무탈히 잘 지내시다 돌아오길 바라며..

 

저도 무탈히 잘 돌아왔습니다 :)

 

요즘은 몰타 출국자분들도 꽤 늘었고

상담도 많이 늘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연기하고 지체됐었지만

더이상 지체보단 해야될 것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길 바라며...

 

 

 

몰타는 오늘도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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